닐 올던 암스트롱(영어: Neil Alden Armstrong, 1930년 8월 5일 ~ 2012년 8월 25일)은 미국의 우주비행사, 시험 비행사, 대학 교수, 해군 비행사로,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사람이다. 1971년 NASA에서 사임 한 후, 암스트롱은 1979년까지 신시내티 대학교 항공 우주 공학과에서 가르쳤으며, 그는 아폴로 13호 사고 조사에서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 사건을 조사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 기업의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1979년 1월부터 크라이슬러 자동차 브랜드 광고에 출연했다.
닐 암스트롱은 1930년 8월 5일 미국 오하이오 주 와파코네타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비행기와 전투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비행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졌었다. 이러한 목표는 청년시절에도 이어져 1948년 퍼듀 대학교의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한 후 곧바로 해군 항공대에 지원을 위해서 해군 비행학교에 진학하였다. 그러나 전투비행사 훈련중인 1950년 6·25전쟁 때 제트 조종사로서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되어 휴학을 하게 된다. 암스트롱은 이 전쟁에서 78차례 전투기를 출격해 활약을 보였다. 1953년에 정전협정 뒤, 조국으로 복귀한 암스트롱은 1955년에 비행학교에 졸업한 뒤 1955년부터 1960년까지 고속 비행 기지에서 900회 이상 시험 비행사로 활약했다. 이러한 그의 화려한 경력과 경험에 주목한 미국은 미항공우주국(NASA)를 창설한 4년 뒤인 1962년 미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제2기 항공우주사로 스카웃되어 우주비행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